2020. 11. 17. 00:3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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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온라인 쇼핑 기업, 아마존
아마존은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전문 글로벌 기업입니다. 아마존의 한국명은 아마존닷컴 주식회사이며, 영문명은 Amazon.com, inc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해외직구의 성지인 Amazon.com으로 잘 알려져 있는 회사입니다. 설립자 겸 대표는 제프 베조스입니다. 직원수는 798,000명으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기업입니다. 아마존의 2018년 기준 매출액은 약 2328억 8700만 달러로 집계되나무었습니다. 아마존의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아마존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만약 좋은 자료를 찾게 된다면, 이 글에 다시 한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아마존의 역사
아마존닷컴은 1994년 7월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처음 런칭할 때는 종이책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서점이었다고 합니다. 1997년부터는 VHS, DVD, 음악 CD, MP3, 컴퓨터 소프트웨어, 비디오 게임, 전자제품, 옷, 가구, 음식, 장난감 등 제품 라인을 다양하게 하여 이베이의 라이벌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박리다매에 의한 시장장악 전략을 잘 구사하는 기업인데, 이 덕분에 창립 이래로 매년 영업이익률 1%대라는 아슬아슬한 선을 잘 유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마존의 매출액을 생각한다면, 이런 박리다매 전략이 얼마나 치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박리다매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마존은 이 뿐만 아니라 비록 참패하긴 했지만 아마존 파이어폰을 출시하며 휴대폰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기도 했으며, 유기농품 체인전임 홀두프마켓을 인수하기도 하며, JP모건체이스와 협업하여 금융업에 뛰어들고, 청소 산업 분야로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이래, 온라인 쇼핑몰부터 금융업, 청소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 아마존의 사업분야
아마존은 정말로 많은 비지니스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어느정도냐면, 2012년 타임지가 아마존은 너무 많은 비지니스에 관여하고 있어 핵심 제품이 무엇인지, 장단기 목표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블랙박스 같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아마존의 사업을 단순화해보면 3가지 서비스와 2가지 사업영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이 사업을 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쇼핑, 프라임, 클라우드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사업 영역에는 소프트웨어(콘텐츠, 플렛폼)과 하드웨어(디바이스, 기술)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AWS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AWS는 Amazon Web Service입니다. AWS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B2C보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형 클라우드 시스템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매 영역에서는 아마존닷컴이 있습니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프라임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마존은 연회비 99달러인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면, 무료배송과 무제한 OTT시청, 음악 스티리밍, 사진 저장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마존닷컴이 주로 공략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2014년에 1.3조 달러로 예측된 시장 규모는 2018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2.8조가 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2021년에는 4배 이상 성장한 4.5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마존닷컴이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시장도 고속 성장이 견지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2019년 클라우드 시장의 매출액은 전 세계적으로 948억 달러 정도로 집계가 되었는데, 2022년에는 143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즉 3년동안 5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속 성장 시장입니다.
4. 언택트 수혜, 아마존 AWS 고속 성장을 통한 실적개선
2020년 1월에 발표된 아마존의 2019년 영업이익은 52억달러이며, 영업이익률은 5.2%륻 달성했다고 합니다. 아마존의 2019년 매출액은 2805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 대비 21% 성장했다고 합니다.
아마존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지난 4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아마존은 2020년 1분기 매출 755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1분기 아마존의 순이익은 25억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전년 동기 36억 달러에 비해서 29% 감소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배송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재고 관련 비용도 약 40%정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마존의 2020년 2분기 실적이 지난 7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아마존은 2020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889억 달러를, 순이익은 52억 달러를 기록하며 창립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 그리고 비대면 화상회의 및 언택트 수혜에 힘입어 컴퓨팅 사용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향후 아마존의 실적 개선은 순조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게 될 경우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컨텐츠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예측되던 앞으로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4.5조 달러,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437억 달러였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과 2차 확산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시장은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아마존의 실적은 지난 2분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눈부신 성장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아마존 주가 전망
아마존은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을 바탕으로 어마어마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시기적으로 코로나의 팬데믹과 2차 확산과 맞물리게 되면서 수혜를 받으며 2020년 2분기에는 아마존 창립 이래로 최대의 영업이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의 각 부문별 실적을 바라보았을 때, 아마존닷컴과 AWS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멘텀은 아직 건재한 것으로 보이며, 시대적 환경 역시 아마존에는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는 아마존의 1년을 기준으로 한 차트입니다. 개인적인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존은 2019년 하반기에는 약간의 횡보한 후, 2020년 초창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그렇지만 3월 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충격 저점이 형성되었으며, 빠르게 주가가 회복되었습니다. 4월에는 크고 작은 주가의 상승, 하강이 있었는데, 이는 제프 베조스가 2020년 2분기에 발생할 영업이익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으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주주들에게 보내면서 약간의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 후, 2분기 창립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보이며, 어마어마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도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둔화되며, 온라인 시장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닷컴의 주축 중 하나인 AWS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분야인 클라우드 사업 분야 또한 고속 성장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가를 고려한다면 아직까지 주가 상승은 여지가 많이 남아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진입 시, 리스크가 있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적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주봉과 월봉 기준으로 과매수 구간이 해소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과매수 구간의 해소를 위해서 건전한 조정이 있을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서인지 미국 증권가에서도 아마존 목표 주가에는 호의적입니다. 유명 증권가들이 아마존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절하고 있습니다. 현재 3100달러인 아마존의 주가는 골드만삭스에서 3800달러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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